피란민촌의 재탄생, 어울림 마을 복현
복현유사 2019 미리보기 다운로드
어르신들이 기억하고, 젊은이들이 기록하다
1복현유사 편찬자들을 모집하는 글2019년 6월 25일 오후 10시 복현1동을 함께 기억하고 기록할 사람을 찾습니다. 복현유사는 사라지는 것을 영원하게 만드는 기록이고, 저물어가는 ... 복현유사 2019
시 3 : 가람이에게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으로 써내려간 詩들<시 3 : 가람이에게>가람아 이제는빨래하러 저 멀리 동촌에 가지 않아도 된단다물이 부족해 지게로 나르지 않아도 된단다길이 잘 닦... 복현유사 2019
시 2 : 제비가 오면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으로 써내려간 詩들<시 2 : 제비가 오면>겨울이 되면 추워요겨울이 되면 보일러가 얼어요겨울이 되면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요겨울이 되면 밥 세 끼 챙... 복현유사 2019
시 1 : 나의 소원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으로 써내려간 詩들<시 1 : 나의 소원>누군가 내게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들어줄 것도 아니면서답답해가 말했다비가 내리면 집에 물이 샌다.집이 물... 복현유사 2019
복현1동 어르신들의 언어가 곧 ‘시詩’였다
1주름살말고 “구름살”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오후 4시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서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시’ 시간이 열렸습니다.복현1... 복현유사 2019
배자못과 행복현동 – 윤석환
1영천에 ‘옥’이라는 자가 살았다. 옥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총명하고 성실한 청년이었다. 그의 힘은 장사 같아서 지게를 두 개씩 지고 다녔으며 목소리는 힘있고 우렁찼다. 동... 복현유사 2019
복현암이 남긴 선물 – 이예지
1옛날 옛날에 복현동에는 복현암이라고 불리던 바위 하나가 있었다. 그 바위는 크고 판판한 너럭바위였으며 그 위에 사람이 앉을 수도 있었다. 언제부터 그 바위가 있었는지, 누가 ... 복현유사 2019
가람전 – 박규훈
11944년, ‘가람’은 경상북도 상주군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가람의 가족과 이웃들은 식민지의 삶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 복현유사 2019
사내와 복현도깨비 - 김민국
1제가 들은 옛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그 아주 옛날에 말입니다. 비가 후드득하고 쏟아지는 날에 좁디좁은 방 한 칸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힘차게 울면서 태어난 그 사내아... 복현유사 2019
제비 이야기 – 김현진
1나는 제비에요. 까만 턱시도 같은 꼬리 깃과 붉은 리본이 멋있는 바로 그 새랍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나를 잘 보기 힘들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봄마다 찾아오는 나를 기억... 복현유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