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현 피란민촌 아카이브

다섯 편의 이야기 재밌게 읽으셨나요? 아니면 눈물을 찔끔 흘리셨나요?
복현1동 어르신들이 기억하고 청년들이 기록한 2020 복현유사가 소개하는 이야기는 여기서 끝맺지만,
복현유사를 통해 기억될 복현동과 주민들의 삶은 오랜 시간동안 이어질 것입니다.
2020 복현유사 인터뷰를 통해서는 어르신들의 기억이 담긴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흥을 잊지 않고 장구랑 북을 들고 복현동 인근의 강산을 돌던 기억,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힘든 나날들을 헤쳐 오며 자식들을 키워낸 기억,
그 어느 곳보다 아늑하고 편안한 집 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온 기억,
동네 주민들과 함께 봉사하고 이웃과 인사하던 기억,
지금은 머리가 희끗해졌지만 복현동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며 함께 했던 가족들에 대한 기억…
수많은 기억들 속 복현1동과 그 안에 살았던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복현1동 주민 공동체를
다시 두근거리게 하고 많은 이들과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복현유사를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 의해 복현유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읽히고
기억될 수 있는 콘텐츠로 다듬어질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